네가 원하는게 이런거였구나..




아침에 주방에 들어가서 낮은 의자에 앉아 있는데 흰둥이 냉장고 위에서 내려오더니 내 다리에 부비부비하다가..

내 무릎위로 폴짝 올라오더니 한바퀴 빙글 돌고나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잠을 청한다..하..

이 녀석..

흰둥이가 따뜻한 품이 그리웠나 보다..녀석..

한참 동안을 그렇게 안고 있었다.

주인이 잃어버렸는지 버림 당했는지 알수 없지만..따뜻한 품이 그리웠나보다.

안으로 들이고 싶지만 털이 너무 많이 날리고(터앙 단모지만. 터앙은 정말 털이 빗어도 빗어도 나오고 한번 쓰윽 스치면

털이...흐흣.) 수컷이라 제니,사피 때문에도 들이지 못하고 참..

이럴때 더 좋은 환경의 집으로 보내줘야 하나 고민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흰둥이 입양을 권유하고 있지만 예뻐는 하지만

기르기는 힘든지 다들 안나서네.

나도 흰둥이의 애교에 뿅. :) 안보내고 싶다. 또 워낙 자유 고양이라 갇혀만 있으면 답답해 할거야..휴.


여튼.. 참.. 오늘 아침 품에 안긴 흰둥이는 더 더.. 사랑스러웠다..*

흰둥이는 요새 더 멋져지고 예뻐지고 있다. 안정적인 식사와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흰둥이가 집에 온지  두달하고도 2주가 더 지났다. 시간 빠르다.. 왠지 더 오래 같이 지낸것 같아.. :)






by eLLy | 2008/06/22 02:01 | 이런저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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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어왕따 at 2008/06/22 04:33
접때 그 터앙인가봐요.
마음이 짠해요...거두고 마음 그득이지만 그럴수 없는 엘리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져서
그래도 품종묘라 코숏 성묘보단 입양갈 가능성이 더 높아요.
코숏 성묘도 오래 꾸준하게 포스팅 하고 하니 결국 입양가긴 하드라구요.
벌써 두달이나 지난거예요? 시간 빠르긴 하네요. 그러고 보니 벌써 2008년 절반이 지나갓어요!!! 에잇 왜캐 세월이 빠른지..

Commented by eLLy at 2008/06/23 00:26
왕따님 :) 예 저번에 그 터앙이에요.
사람 욕심이란게 막상 보내기가 아쉬워요. 항상 저를 보면 다리에 부비부비하고 게맛살슬라이스라도 줄라치면
제 다리 붙잡고 서서 언능 달라고 하고 ㅎㅎ 부르면 오고 골목도 같이 산책하고 같이 있는게 참 행복해요.
항상 눈곱 떼주고 코에 뽀뽀해주고 ㅎ 처음부터 가자는 말에 따라온 아이라 그런지 오랜 시간 함께 한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빠르죠. 정말 절반이 휙하고 지나가버리네요.속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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